[스크랩] 나의 에니어그램 유형 알아보기 (정확도 매우 높음)

https://dia-na.tistory.com 2013. 8. 9. 22:07

 

 

자신의 에니어그램 유형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에니어그램 전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일단 시작부터 해 보자.

다음 두 가지 질문에 정확하게 답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유형을 알 수 있다.

(물론, 정확하게 답한다는 것이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다.ㅡ.ㅡ)

첫번째 질문.

당신은 사람들이 많은 방에 들어가려고 한다.

이 때 당신의 자연스러운 반응에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르시오. (딱 하나만 골라야 함)

1. 나는 여기에서 중요한 인물이고 중심이 될 것이다.

2.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까?’

3. 나는 여기서 일어나는 일에 말려들지 않을 것이다.’

두번째 질문.

당신에게 문제가 생겼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당신에게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르시오. (역시 딱 하나만 골라야 함.)

A. 잘 되겠지 뭐…’

B.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해결해야 해.’

C. 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를 표현할 수밖에 없어.’

위 두 가지 질문의 답에 따른 당신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ex. 1A란 첫번째 질문의 답이 1, 두번째 질문의 답이 A임을 뜻함. 이하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

1A –> 7 <열정형 The Enthusiast>

1B –> 3 <성취형 The Achiever>

1C –> 8 <도전자형 The Challenger>

2A –> 2 <도움이형 The Helper>

2B –> 1 <개혁가 The Reformer>

2C –> 6 <안전지향 충직형 The Loyalist>

3A –> 9 <평화유지형 The Peacemaker>

3B –> 5 <지식탐구형 The Inverstigator>

3C –> 4 <개성파형 The Individualist>

*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 때 나오는 '당신의 성향은?'이 바로 에니어그램이다.

꼼꼼한 노력가 = 1번 개혁가형
친절한 도우미 = 2번 도움이형
열정적 야심가 = 3번 성취형
남다른 몽상가 = 4번 개성파형
현명한 연구자 = 5번 지식탐구형
신중한 현실파 = 6번 안전지향 충직형
명랑한 모험가 = 7번 열정형
강력한 지도자 = 8번 도전자형
온화한 조정자 = 9번 평화유지형

1번유형(개혁가형)은 본능이 주로 감정을 데리고 놀고 사고가 따로 노는 사람들이다.


개혁가형(네이버 블로그: 꼼꼼한 노력가)으로 불리우는 이들은

한마디로 깐깐한 (혹은 까칠한) 스타일로서


예를 들자면 여자 기숙사 사감이나 남고의 훈육주임 같은 사람들이다.



쉽게 말해 걸렸다 하면 상당히 피곤한 사람들인 것이다.ㅡ.ㅡ;


전형적인 바른생활맨 혹은 범생이 타입인 이들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고 준법정신이 투철해서


스스로 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열심일 뿐 아니라


누군가가 이를 어기는 것을 참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에니어그램의 대표적인 모범생은 1번과 3번인데


3번이 칭찬받는 사람이 되려고 하는 반면


1번은 올바른 사람이 되려고 한다.



또한 3번은 주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식으로 처신하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1번은 자신의 원칙에 맞도록 주변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어


1번이 좀 더 전형적인 모범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선악의 관념이 분명해서


모든 일에 있어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릇된 것인지를 판단하고


이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


1번은 원리원칙형이라고도 하고 개혁가형이라고도 하는데


이 두 가지는 얼핏 무관한 것 같지만 사실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부모님 또는 선생님 등 어른들이 정한 원칙에 순종하는 착한 소년소녀들이었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목격하게 된다.



첫 번째는 다른 아이들은 자기처럼 원칙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알고 봤더니 그 원칙을 말한 어른들조차도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ㅠ.ㅠㅠㅠ


원칙을 열심히 지켜왔던 1번은 이러한 현실에 충격을 받을 뿐 아니라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많은 1번이 원리원칙주의자로서 현실을 개탄한 후


개혁가로 변신하게 되는 이유이다.


즉, 1번은 원칙이 없어진 더러운 현실을 뒤엎어 버리고


원칙이 통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이들이 하필이면 모든 것의 ‘시작’을 의미하는 1번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1번은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문제는

항상 세상을 뒤엎기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무슨 부치개도 아니고...ㅜ.ㅠ)



1번은 언제나 세상과 타인을 불만 섞인 눈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물론 이것은 더 나은 세계를 꿈꾸는 이상주의적 가치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너무 과하다 보면 허구헌날 남 꼬투리나 잡는


트집쟁이나 잔소리꾼이 될 수 있다.


....거기까진 그래도 이해해줄만 하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거기서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즉, 말로 해서 안되면 행동으로 들어간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두들겨 패는 것이다.<<<퍼퍽!!! =0ㅠ죽여!!


이라크를 악으로 규정하고


정의의 사도로서 심판을 내리는 부시의 정신세계나


삼청교육대로 악명 높은 제5공화국의


기치가 바로 <정의사회구현>이었다는 사실,


또한 범죄자 없는 세상을 꿈꾸는 순수청년 라이토가


끝없는 살인을 저지르는 만화 데쓰노트 이야기에서

우리는 1번의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부작용을 엿볼 수 있다.


바른생활맨 1번의 이러한 면은


왜 이들이 정반대처럼 보이는 조폭 스타일(?)인 8번과 동일한 본능유형인지를 말해준다.


8번은 세상과 싸우려 하고


1번은 세상을 통제하려 한다.



양자는 전혀 다른 방식을 사용하지만


결국 행위의 근본적인 동기는 세상에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본능이다.



8번이 이 본능이 사고를 휘두르고 있다면


1번은 이 본능이 감정을 조종하고 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분노. 본능-감정)

2번유형(도움이형)은 모티브인 감정이 주로 본능을 데리고 놀고 사고는 따로 노는 사람들이다.

도움이형, 친절한 도우미라는 표현을 잘못 읽으면

혹 늘씬한 쭉방걸들을 상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특히 남성분들ㅡ.ㅡ)

이들 자신은 스스로를 그 쪽보단 수퍼맨 스타일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긴 몸에 딱 붙는 거 입은 건 비슷하긴 한데... <<<퍽!!-.ㅠ


즉, 어딘선가 누군가의 무슨 일이 생기면~ 짜잔!! 나타나서 구해주는 사람들인 것이다.


일맥상통하는 단어들은 ‘수호천사’, ‘좋은 친구들’ 정도가 될 수 있겠다. (왠지 살벌한 느낌마저...)


이들은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의 중심에서 움직이는 사람들로서

자신을 표면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막후에서 활동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또 가끔씩 무대 위에 등장할 때에도

엄숙하고 딱딱한 모습보다는 부드럽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인데


남을 웃기는 것을 좋아해서 개그맨을 부업으로 삼는 사람들도 꽤 있다.


즉, 2번은 타인들이 자신으로 인해


곤경 또는 고통에서 벗어나거나 혹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문제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단순히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존재의 이유>가 되기까지도 한다는 점인데


이것은 그들이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없거나 혹은 기쁘게 할 수 없을 경우

심하게 좌절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마치 더 이상 관중을 웃길 수 없는 개그맨의 참담한 심정과 흡사한 것이다.


(난 이젠 끝났어... ㅜ.ㅠㅠㅠㅠㅠㅠㅠ)


즉, 이들이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없다면


스로를 무가치하다고 여기게 될 가능성이 많은데


도대체 이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왜 그렇게 중요한 걸까??ㅡ.ㅡ



들의 이런 면은

3번이 스스로가 유능함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좌절감을 느끼는 것과 매우 닮아있다.


이 둘은 모두 감정유형으로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기억 속의 자신의 ‘이미지’에

고착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3번이 갖는 자신의 이미지가 ‘유능한 사람’이라면

2번이 갖는 자신의 이미지는 ‘도움이 되는 사람’이다.

(이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남의 일을 거드는 수준이 아니라

일종의 ‘구원자’ 이미지 같은 것이다.)

만약 2번이 자신의 도움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이나 환경을 만난다면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자신의 이미지가 흔들리게 되고

이리하여 이들은 스스로의 존재 가치에 의문을 갖게 된다.

이들이 이렇게 되는 이유는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본능)를 통해

기억으로서의 자기 이미지(감정)를 유지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모티브는 3번처럼 감정에 있는데 이것이 본능과 뒤섞여있다. (감정-본능)]

다시 말하자면

타인과의 교감은 곧바로 행동으로 연결되고 (남의 입장을 공감하고 도와주려 함)


이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이 살아있음을 입증하려 한다는 것이다.


3번유형(성취가형)은 감정기능이 고립되어 있고 감정기능에 고착되어 있다.

이들은 성취형이니 열정적 야심가이니 하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경쟁심이 강할 뿐 아니라 실제로 매우 유능한 사람들이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이나 직함을 가진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중에 3번이 많다.

이들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마치 기계처럼

목적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리는 방식으로 일한다. (쉽게 일중독이 되곤 한다..;)

이들의 사고와 본능부분은 연결되어 마치 하나의 기능처럼 작동하는데

이것은 감정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마치 기계처럼…’은 감정이 배제된 상태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그들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한마디로 성능 좋은 로봇 같다는 것이다. (로봇은 감정이 없다.-_-)

그렇다면 진짜 그들이 감정이 없을까?

아니다. 그들은 매우 감정적인 사람들이기도 하다.

(3번이 감정에 몰입할 때는 오로지 감정만이 존재하는 사람처럼 바뀐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들의 모티브는 감정부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3번은 감정에 고착되어 있다.)

그들이 감정을 배제한 상태에서 그렇게 일하는 이유는 바로 감정 때문인 것이다!!

3번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들어서게 되면

본능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자신이 그것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기쁨, 이것이 바로 3번이 일하는 목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면 감정은 배제되고 만다. (3번은 감정이 고립되어 있다.ㅡ.ㅡ)

오직 사고와 본능만이 맞물려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결과를 내는 사람이 된다.

이들은 일하는 중에는 감정을 배제하고 목표지향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

감정을 위해서 움직이지만 감정을 배제하고 움직이는 것

이것이 3번의 아이러니이다.

4번유형(개성파형)은 감정이 주로 사고를 데리고 놀고 본능이 따로 노는 사람들이다.


개성파형, 남다른 몽상가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은


‘다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만약 점심 때 중국집에서 친구들은 모두 자장면을 시켜먹는데


유독 짬뽕을 먹겠다고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4번이 아닐까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_-+



이들이 생일파티에 입고 갈 의상을 나름대로 고심하며 골랐는데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순간 옷을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지도 모른다. (아앗, 쪽팔려!!-0ㅠ)



물론 대부분 당황하겠지만... 4번은 그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많다.


이들의 ‘다름’에 대한 유별난 집착은


흔히 예술적인 취향으로 이어지곤 한다.

사실 예술가들은 전체 사회의 구성원 중에 가장 독특한 부류라고 할 수 있다.

외모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 이외수 ㅡ.ㅡ)


삶 자체가 특이한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예술성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독창성’ 역시


따지고 보면 남들과 얼마나 다른가와 관련이 있다.


4번은 조용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적으로는 강렬한 감정에 사로잡히곤 하는데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들이 예술 창조의 밑거름이 되곤 한다.


이들은 특이한 사람이나 경험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고


특이해지고자 노력하기도 하며


실제로 특이한 면이 많은 사람들이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들의 다름에 대한 추구는 때론 집착으로 이어져


다름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퍽!!


절체절명의 생의 의미가 되기도 한다.-.ㅠ



왜 4번에겐 ‘다름’이 그렇게도 중요한 걸까?



4번은 다른 감정유형인 2번(도움이형), 3번(성취형)과 마찬가지로


기억으로서의 ‘자기이미지’가 곧 자아인 사람들이다.


2번의 자기이미지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고


3번의 자기이미지가 ‘잘 나가는 사람’이라면


4번의 자기이미지는 ‘남들과 다른 사람’이다.


이 세 가지 유형들은 이러한 자기이미지가 흔들릴 경우


자신의 존재 가치에 의문이 생겨나게 된다.


내가 타인에게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라면 (2번)


내가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라면 (3번)

내가 그저 타인과 별로 다를 것도 없는 사람이라면 (4번)

....나 같은 사람이 있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이렇게 되는 것이다.ㅡ.ㅡ


즉, 자기이미지가 깨어지면 자신의 존재가치가 사라지고 만다.


이것이 마치 물에 빠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이 느낌은 자기이미지를 더욱 필사적으로 붙들게 만든다.


하지만 물에 빠지지 않으려면 반대로 자기이미지를 놓아버려야 한다.


2번이 모티브로서의 감정이 본능을 휘두르고 있다면


(타인과의 공감이 곧바로 행동으로 연결. 감정-본능 )


4번은 모티브로서의 감정이 사고를 조작하고 있는 것이다.


(강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생각에 빠져듦. 감정-사고)

5번유형(연구자형)은 사고가 주로 감정을 데리고 놀고 본능이 따로 노는 사람들이다.


지식탐구형, 현명한 연구자라고 불리우는 이들은


에니어그램의 모든 유형 중에서 지적인 면이 가장 두드러지는 사람들이다.



과학자나 엔지니어 중에서 5번이 아주 많고


예술 계통에도 있을 수 있지만


주로 시인이나 소설가 쪽 보다는 비평가나 사상가 쪽에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머리가 발달해서


모든 것을 머리로 해석하려는 것이다.


5번은 자신의 전문영역을 매우 깊게 파고들어가는 면이 있어서


이들끼리 주고 받는 대화를 다른 사람들은 알아듣기 어려울 때가 많다.


(분명 한국말인데...조사 빼고는 당췌!!... ㅠ0=)


평균적인 5번은 자신이 남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분명히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은 알고 있다고 해도 단지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것일 때가 많다.


(몸으로 경험해서 얻은 지식이 아니라는 뜻임)



5번의 무한한 지식 탐구욕은 처음엔 현실에 대한 지식으로 시작하지만


점차적으로 지식 그 자체에 대한 지식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면 현실 자체도 변형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현실과 유리된 또 하나의 현실이 그들의 머리 속에서 창조되는 것이다.


이들은 진실이 가려져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끊임없이 파헤치곤 하는데


많은 5번들이 세상을 음모나 위험이 가득 차 있는 곳으로 보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5번은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알려고 하고


또 그것을 알게 되면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고 한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ㅠ.ㅜ)

왜 이들은 끝도 없이 알려고 하는 걸까?

5번은 ‘사고유형’으로서 자아가 사고에 고착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생각한다는 것은 곧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까르트...-_-)


생각이 멈추면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생각을 멈추어 보라.


......



^^;


많은 5번들이 생각을 멈추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할 뿐 아니라


아주 낯선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이들은 생각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현실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 이유는 5번이 생각을 하면 할수록 감정만이 함께 움직일 뿐

본능(현실)은 더욱 따로 놀기 때문이다.


(이 때 감정은 생각 자체를 강화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ex. 바로 그거야!! ← 사고-감정 )


6번유형(충성가형)은 에니어그램의 삼각형 중에 중앙 9번을 중심으로 3번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

6번도 3번 못지않게 모순된 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사고기능이 고립되어 있고 사고기능에 고착되어 있다.

3번의 인격이 <감정> vs <사고-본능>의 두 가지로 양분되어 있다면

6번의 인격은 <사고> vs <감정-본능>의 두 가지로 양분되어 있다.

6번은 에니어그램 유형 중에 가장 믿음직한 사람들인데

안전지향 충직형, 신중한 현실파라는 표현에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어떤 조직 내에서 가장 충성스런 사람들을 꼽으라면 6번이 될 것이다.

이들은 극한의 충성을 요구하는 해병대 조직 등에 어울리는 사람들이다.

히말라야 등정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같은데서 나오는

죽음도 가르지 못한 피끓는 동료애는

바로 6번의 정신세계라 할 수있다.

이처럼 6번은 소속 집단과 동료를 위해 최후까지 남는 자들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칠 만큼 충성스런 사람들이지만

때로는 이것이 도가 지나쳐 비이성적, 맹목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이들이 이렇게 맹목적인 충성과 동료애에 몰입하는 이유는

감정기능과 본능기능이 합쳐져 하나의 기능처럼 작동하면서

일종의 의무감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이것이 사고기능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사고를 하지 않는 사람들일까?

아니다. 이들의 머리 속은 자주 너무나 많은 생각으로 가득 차곤 한다.

(6번과 진지한 대화를 하면 이들이 대단히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실 6번이 하는 모든 행동은 바로 그들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6번은 사고기능에 고착되어 있다. – 행동의 모티브가 사고기능에 있다.)

이들이 얼핏 사고가 배제된 듯 보이는 맹목적, 비이성적 행동까지 하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사고 때문인 것이다!!

6번은 항상 너무나 많은 가능성을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하게 된다.

이들이 함께하는 동료 하나 하나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면도

사실은 생각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6번은 동료들 중에 배신자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이를 경계하기도 한다.)

이들은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생각 그 자체에 사로잡히고 만다.

머리 속에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생각이 가득 찬 상태에서

동료에 대한 감정적 유대감만이 본능-행동으로 연결되면서

무조건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야만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이리하여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극단적인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6번의 이러한 면의 가장 전형적인 예는 비밀조직에 의한 요인 암살이나 테러 같은 것이다.)

사고에 사로잡혀 때론 사고가 없는 사람처럼 맹목적으로 행동하는 것.

이것이 6번의 아이러니이다.

7번유형(열정가형)은 사고가 주로 본능을 데리고 놀고 감정은 따로 노는 사람들이다.


열정형, 명랑한 모험가인 이들은


에니어그램 모든 유형 중에서 가장 잘 노는 사람들이다.


축구, 야구, 농구, 족구, 당구, 탁구 등


구자로 끝나는 종목으로는 못하는 운동이 없으면서도


가무에 능통할 뿐 아니라 고스톱, 포카, 바둑, 장기 따위의 잡기에 능하고


게다가 웃기기까지 해서 어린 시절부터 오락시간 사회자는 도맡았던 인물이 있다면

아마도 그는 십중팔구 7번일 것이다.

또한 군대에서 훈련 시간에는 한시간만 지나도 곧 죽을 것 같던 병사가


자유체련활동 시간만 됐다하면 서너시간 미친 듯이(?) 붕붕 날라다니면서 지친 기색 하나 없다면

그는 7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마디로 노는 데 도가 텄거나 목숨 건 스타일이다.ㅡ.ㅡ


이들은 일할 때에도 마치 노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놀이가 곧 일이 되어 버린 사람들도 많다.

(예를 들어, 사람들 웃기는 걸 좋아하다보니 개그맨이 되었다거나


스키 타는 걸 좋아하다보니 스키 강사가 되었다거나 하는 식이다.)

7번은 다방면에 걸쳐 다재다능한 면을 갖고 있어


타인의 부러움을 사거나 인기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역설적으로 바로 이것이 이들의 아킬레스건이 되곤 한다.


이들은 재능이 많아 무엇이든 금방 배우고 금방 익숙해지곤 하는데


그러다보니 한 가지 일에 쉽게 싫증을 느끼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잘하지만 막상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게 되는 것이다.

옛말에 열가지 재주 가진 사람이 밥 굶는다는 말이 있는데

7번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이들은 거의 항상 무언가에 흥분해 있을 뿐 아니라


흥분시킬 만한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고 있는데


이것은 이들이 어떤 재미있는 일에 몰두하면서도


더 재미있는 일이 생기면 빠른 속도로 관심이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더 이상 재미가 없으면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재미있는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재미없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탁구를 아주 잘 치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이 사람은 친구나 직장 동료 중에서는 거의 상대가 없을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지만


국가대표가 될 수준은 아니다.

탁구 국가대표선수가 되려면 단순히 탁구를 재미있어 하는 정도로는 안된다.


탁구 하나에 자신의 인생을 걸 정도는 되어야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들도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을지는 모르지만


어느 수준을 넘기기 위해서는 그저 흥미를 느끼는 정도로는 결코 견딜 수 없는


힘들고 지루한 훈련과정을 통과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어린 시절 못하는 게 없어 어디서나 인기가 많았던 상당수의 7번이


성장한 후엔 그저 놀 때나 필요한(?)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쩌면 노는 걸 이다지도 좋아하는 7번이 정반대처럼 보이는


조용한 연구원 스타일인 5번과 같은 사고유형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놀고 있으면서도 다른 놀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더 재밌는 거 없나??-_-)


또한 흥미를 느끼고 있으면서도 다른 흥밋거리로 빠르게 관심이 이동한다는 점에서 (이게 더 재밌다!!...+ㅁ+)


이들은 사고유형으로서의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들 또한 생각을 멈추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한다.ㅡ.ㅡ)

이들이 재미있는 것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는 이유는


모티브로서의 사고가 본능을 제어함으로써


흥미를 느끼면 (생각을 하면)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사고-본능)


8번유형(도전자형)은 본능이 사고를 주로 데리고 놀고 감정은 따로 노는 사람들이다.

도전자형, 강력한 지도자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포스처럼


이들은 힘과 힘이 충돌하는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에니어그램에서 가장 터프한 유형은 8번과 6번인데


6번은 해병대나 첩보원 또는 비밀결사단체 등의 군사 조직과 관련이 있고


8번은 마피아, 야쿠자, 조폭 등 좀 더 원초적인 형태의 폭력조직과 관련이 있다.


이 양자를 굳이 비교하자면


6번의 평상시의 모습이 다정다감한 편인데 반해


8번은 평상시의 모습도 거친 편이어서


8번 쪽이 좀 더 터프하다고 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은 개인 뿐 아니라 집단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에니어그램 유형이 바로 8번이라고 한다.


(미국: 3번, 일본: 6번, 중국: 9번, 독일: 1번, 캐나다: 2번, 프랑스: 4번, 영국: 5번, 브라질: 7번...등 -_-)


따라서 자신의 유형이 8번이 아니어도


한국 사람이라면 왠지 모르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유형이 바로 8번인 것이다.



고대로부터 반도국가라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끊임없는 외침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인지


혹은 불행한 근현대사가 계속 이어졌기 때문인지는 (한일합방, 6.25사변, 군사독재... 등)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한국이 8번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는 나라인 것은 분명 사실이다.


언젠가부터 충무로에서 조폭영화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게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특이한 점은 단순히 조폭사회만을 다룬 영화가 아니더라도


흥행을 위해 조폭코드가 어느 정도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는 뜻이며


다른 말로 하자면 사회전체에 조폭코드가 약간씩 침투해 있다는 의미이다.


이를 증명하는 가장 전형적인 예로 <가문의...> 시리즈를 들 수 있다.


조폭을 소재로 한 대단히 한국적인 코믹물인 이 <가문의...> 시리즈가


설과 더불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개봉하는 간판 영화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은


조폭코드가 국민 전체의 정서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조폭 조폭 하니깐 8번이면 무조건 깡패나 건달이 되는 거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물론 그런 뜻은 결코 아니다.ㅋㅋㅋ


대한민국 사회가 8번이라는 것은


국민들 대다수가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누군가와 싸우고 누군가를 이겨야하는 환경에서 성장한다는 뜻이다.

오히려 이들은 두둑한 배짱만큼이나 현실적으로 영리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즉, 이들은 몸을 직접 사용하는 싸움에도 익숙하지만 머리를 쓰는 싸움에도 별로 빠지지 않는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이 8번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란 어렵지 않은 편인데


그 이유는 이들이 다른 유형에 비해 두드러지는 면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평상시에도 무언가에 억눌린 듯 약간 화가 나있는 것처럼 보일 뿐 아니라


실제로 화를 폭발시키는 경우도 잦은 편이어서


싸움을 하거나 혹은 주변을 긴장상태로 만들곤 한다.


이렇게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강해지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이들은 본의 아니게(?) 단체의 리더(혹은 두목)가 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타고난 리더십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정말??)


사실은 더 센 놈이 없어서 대장 노릇하는 경우가 많다.ㅡ.ㅡ



그러나 8번은 리더가 된 후에도 도전정신을 그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더 강한 자와의 싸움을 계속한다.



옛말에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8번은 냉혹한 승부사로서


끝없이 강해지려는 욕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기도 하지만


결국 스스로 희생자가 되기도 한다.


이들이 이렇게 되는 이유는

모티브로서의 본능이 사고를 휘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영역을 확보하려는 원초적 욕망이 전략을 만들어냄. 본능-사고)


9번유형(조정자형)은 본능기능이 고립되어 있고 본능기능에 고착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9번 역시 다른 주 유형인 3, 6번처럼 모순된 면이 있는데

이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이중인격자들이다. (인격이 둘로 분리되어 있음)

3번의 인격이 <감정> vs <사고-본능>으로 분리되어 있고

6번의 인격이 <사고> vs <감정-본능>으로 분리되어 있다면

9번의 인격은 <본능> vs <사고-감정>으로 분리되어 있다.

, 3번이 <감정>모드와 <기능>모드를 왔다 갔다 하고 (기능 = 사고 + 본능)

6번이 <사고>모드와 <의무>모드를 왔다 갔다 한다면 (의무 = 감정 + 본능)

9번은 <본능>모드와 <백일몽>모드를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다. (백일몽 = 사고 + 감정)

3번이 <감정>모드일 때에는 <기능>모드의 스위치가 꺼지고 (완전히 감정에 몰입중.)

<기능>모드일 때에는 <감정>모드의 스위치가 꺼진다. (로보트로 변신…-_-)

6번이 <사고>모드일 때에는 <의무>모드의 스위치가 꺼지고 (~~~ <- 머리 돌아가는 소리)

<의무>모드일 때에는 <사고>모드의 스위치가 꺼진다. (돌진~!! 몸을 던져! 던져버려!! -0-)

9번이 <본능>모드일 때에는 <백일몽>모드의 스위치가 꺼지고 (먹고 싸고 자고…++;)

<백일몽>모드일 때에는 <본능>모드의 스위치가 꺼진다. (돌부처.. 열반의 반열, 아멘! 할렐루야!!)

이들은 평화유지형이니 온화한 조정자니 하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약간은 나른한 느낌을 주는 편안한 사람들이다.

9번은 싸움을 싫어해서 평화주의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평상시 조용한 이들은 한 번 입을 열었다 하면

마치 거대한 대하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밑도 끝도 없이 풀어대는 장광설로 유명한 사람들이 많다.

아마 1시간 넘게 이어지는 아침 조회의 교장선생님 훈시 말씀 정도면

적절한 예가 되지 싶다. (이 정도면 차라리 고문 수준이다 죽여!! =0)

9번은 말만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생각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이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로 인하여 혼자서 거대한 세계관을 형성하기도 한다. (…그럼 뭐해??.)

이들이 말과 생각이라는 추상적인 세계에

이렇게 많은 시간 동안 몰입하는 것은

사고기능과 감정기능이 합쳐져 함께 움직이면서

수많은 이미지와 논리가 머리 속을 채워서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본능기능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9번은 본능이 없는 사람들일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들은 가장 전형적으로 본능을 드러내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사실은 9번이 만들어내는 비현실적, 추상적인 세계는 바로 본능 때문에 창조된 것이다.

(9번은 본능에 고착되어 있다. – 9번의 주요 모티브는 본능에 있다.)

9번은 본능이 다른 기능과 연결이 끊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의 원초적인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곤 한다. (먹고 싸고 자고.)

이것은 물론 평균적인 9번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편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 ++;)

또한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본능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족한 뒤에는 그냥 편하게 쉬는 걸 원한다. <- 이 또한 본능이다.)

9번 중에 게으른 사람들이 많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보다는

자신은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그걸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인데

이 때 또 하나의 분리된 자기(사고-감정모드, 이를 백일몽모드라고 한다.)가 활동하면서

본능이 더욱 쉴 수 있는데 필요한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9번은 단순노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단 익숙해져서 습관화되면 일처리가 거의 오토매틱으로(무의식적으로) 되곤 하는데

이 또한 본능이 분리되어 따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영리한 9번들이 매우 넓은 시각으로 시스템 전체를 바라보곤 하는 것도

시스템 전체를 자동화시킴으로써 오토매틱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려는

숨겨진 의도 때문이다. (9번 자신은 이를 잘 모를 경우가 많다.)

, 이 모든 것은 주인공이 세계에 개입하기를 귀찮아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9번 중에 운명론자가 많은 이유도

세상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기 보다는

자신의 세계관을 수정하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본능이 배제된 세계가 사실은 본능이 자신을 위해 창조한 세계라는 것.

이것이 9번의 아이러니이다.

출처 : 쭉빵카페
글쓴이 : 무프디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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