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모임 2

[낭독모임 일리아스]

지난해 박현희샘이 서울시 화원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신 ‘독서토론 리더되기’ 연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올해 인문사회부 주관으로 교사대상 낭독모임을 열었다. 총 24권(챕터임)으로 이루어진 는 시험기간 및 학교 사정을 감안해 모임 횟수를 28회로 잡고 메신저로 회원모집을 했는데, 앞에 앉은 경*샘에게 "만약 한 명도 신청하지 않으면 우리 둘이 하자~" 라고 말한 것이 무색하게 10명이 모였다. 더 참여하고 싶은 교사가 많았으나 매주 모이는 시기를 화요일로 못박아서 사정이 안되는 이들은 고사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토로 했다. 현재 21권까지 완독하였다. (어제는 수능 준비로 패쑤! 일정이 넉넉하므로..) 12월 6일까지 완독한 후 2차 지필평가 기간 오후에 모여 영화 를 감상하고 완독의 기쁨을 ..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대학로에서 신사모 모임을 갖고 각자의 근황을 얘기하다가 올해 자율휴직 중인 박현희샘이 구로구의 한 복지관에서 '독서토론진행자되기'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신청을 했다. 처음엔 홍보가 덜 되어 인원이 안차나... 했는데, 순식간에 입소문이 나서 대기자가 넘쳤었다고. '독서모임진행자되기' 첫번째 책은 정세랑 작가의 .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복지관 담당자로부터 꼭 책을 지참하고 오라는 연락을 거듭 받아서 인근 도서관에 책을 대출하려고 검색해보니 이미 최대 대기자 명단까지 꽉 차 있어 알라딘에 주문해 읽지도 못한채 들고 갔다. 안 읽어와도 된다는 말에 안심하고 갔는데, 첫날은 퀘스천 카드로 짝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낭독에 들어갔다. 독서토론모임 형태 중 낭독모임은 책을 읽어오지 않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