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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사회,환경과 행복- 행복 단원 열기

2015교육과정의 통합사회 교과서와 크게 달라진 게 없어서 이전 자료를 재활용해 보았다. 1. 멘티미터-워드 클라우드로 행복에 대한 생각 열기- 무료 버전으로도 활용 가능    간혹 장난치는 아이들이 교사의 화를 돋을 수도 있다. 2.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마 알머슨으로 행복 열기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다" 와 관련된 영상을 보고난 후 활동하는 것을 추천 https://youtu.be/pp2-GL9thts?si=OmKJhOF7GOuRWecQ 차이나는 클라스 영상을 다운받아 자르고 붙여서 사용  저자이 스테디셀러도 소개하고...수업후 연계도서로 읽고 독서감상문 제출도 유도하고...  에바 알머슨은 우리나라에서 전시회를 자주 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녀도 그리고 한옥도 그렸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행복..

2025년 첫수업은 캠프파이어 카드로

이곳은 나의 아카이브캠프 파이어 카드를 구입한 후 통합사회 첫 시간은 카드를 활용해 모둠별로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요즘 한 한급당 인원이 25명 내외라 한 교사당 6세트의 카드가 필요하다. 박현희샘이 진행했던 '독서토론리더되기' 연수에서 알게 된 카드다. 캠프파이어 카드란 명칭답게 다용도로 쓸 수 있다. 친한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활용하면 평소와는 다른 이야기로 모임이 풍성해질 것이다. 모둠별로 2장의 카드를 뽑는다. 카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번에 한해 교체가 가능하다.   단원 정리 후 마인드맵을 만들기 위해 비주얼 씽킹 그림을 간단하게 그려보고나의 이름을 비주얼 씽킹으로 표현해보고 자신이 뽑은 캠프파이어 카드 2장의 질문과 답글을 쓴 뒤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첫시간은 나의 소개와 ..

24 사계절 인문학-겨울

태고적 일같이 여겨지지만 기록하기위해 쓴다2024년 사계절 인문학을 관통하는 주제는 ‘이음=연결, 다른소리’였다.봄을 ‘빅히스토리’로 열고, 여름은 서울시립미술관 노먼 포스터 전시 관람을, 가을은 ‘다른 소리’, 우리안의 이방인들의 터진인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를 답사했다. 그리고 겨울은 벽돌책 깨기다. 빅히스토리에서 시작된 여정은 사피엔스로 마무리 짓는다.지난해 아이들로부터 함께 읽고 싶은 벽돌책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던 읽기를 4차시에 걸쳐 진행했다. 겨울 여정은 끝까지 가기 위해 소수 인원으로 진행한다. 물론 선착순에 밀려 아쉬워 하는 아이가 따로 찾아와 요청을 하면 받아주기는 한다. 저 선착순에도 허수가 있기 떄문이다. 신청할 때 마음과 시작하려할 때 마음이 달라진 아이들은 대체로 2~3명이..

학기말 자투리 수업 -12.3 비상계엄과 민주시민의 자질

12.3 사태가 있기 전 기말고사가 끝나면 를 읽힐 생각이었으나,상황이 상황인지라 일정을 변경했다.는 내년 교과독서로 돌리고한국사와 같이 병행수업을 진행한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역사의 장님'이라지 않는가.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살아가면서도 시간이 지나서야 그 시대의 진정의 의미를 알게 된다.총  3차시 수업 전개 1차시 : PD수첩 영상 시청 https://www.youtube.com/live/1uwk1t6krbU?si=05Ae9qGPCfg_hI1d  2차시 : 시사IN 기사 자료 + 톺아보기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525 12·3 계엄은 왜 위헌인가, 어째서 내란인가12월3일 밤부터 431분간 벌어진 일을 어떻게 평가할 ..

사계절 인문학 가을 1차시 - <나의 첫 지정학 수업>

24년 사계절 인문학 주제는 이음(연결, 다른 소리)이다.사계절인문학 가을은 대주제 중 다른 소리를 연결한다. 1차시는 독후 활동2차시는 동대문 중앙아시아 거리 탐방으로 이어진다. (사정상 순서를 바꾸었다. 답사 후 독후활동)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땅은 자신도 모르는 경계를 갖게 되었다.그 어디에 산들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공간이 있겠는가. 책은 딱딱한 외피에 비해 재미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웠는지도.1차시 전반부는 책 내용을 간단하게  PPT 로 훑었다.   1당체제 중국의 강점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세우면 그것을 줄창 밀고 나간다는 것이다.동북공정도 그렇고일대일로 정책도 그렇다.저개발 국가에 다가가 조건 없이 돈을 빌려주며 사회적 인프라를 갖추게 하지만 공짜가 아니다.자국의 기술진이..

2024.10.23

한강과 마크 로스코

2018년 대학원 첫학기에 수강한 4개의 과목 중 하나가 21세기 한국 문화의 이해 (?)였다.영화, 건축, 회화 등 각 분야의 대가를 수강생 중 한명이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문화대학원 수업이지만, 교육대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했다.교수님은 "한강의 는 교육대학원에서 발표하면 좋겠는데..." 라며 시선을 훑으셨다.모두들 침묵.그 어색함을 못견디고 냉큼 손을 드는 바람에 나는 석달 동안 머리가 아팠다. 어느 분야를 발표하든 '장르의 언어'로 분석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소설과 소설가에 관한 책을 읽고만 읽고 분석하리라 했지만, 시인으로 등단한 작가이기에 시집부터 읽었다. 2018년 까지 출간된 대부분의 작품들을 다 읽었던 듯 하다. 물론 논문도. 한강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접하기 전 페이스 갤러리에서 마크..

2024.10.22

[통합사회] 5. 영상이 길다면, 퀴즈로

오랫동안 1학기는 1,2,4,6단원을, 2학기엔 3,5,7,8,9 단원을 진행해왔다. 4단원 인권과 법에 이어 5단원 경제와 이어지다 갑자기 6단원 정의로 넘어가는 단원체계가 맘에 들지 않아 4단원과 6단원을 이어붙였다.- 내년 교과서는 이렇게 가는 듯. 활동위주의 교과서인지라 내용이 빈약해서 수업중 필요상 10분이 넘어가는 영상을 쓰고 싶을탠. ox 퀴즈 ppt를 급히 만들어 사용한다. 틱톡이후로 지식채널e 5분도 길다. https://youtu.be/6HbTyz-tbGM?si=B8E1FcTAk7rNInVx 영상 소요시간은 11분정도

[통합사회-1단원 행복] 《행복의 기원》,서은국, 21세기 북스

에서 이제 경제 책은 그만 읽자! - E.K.헌트의 경제사상사가 경제를 물리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다음엔 뭐 읽지? 그리고 이렇게 책만 읽는 게 맞아? 하는 의문을 제기해서내년 입학생부터 통합사회가 수능과목이 되고 통합사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테니 다시 로 돌아가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했다. 그래서 통합사회 단원과 관련 있는 책을 읽고 수업 자료를 만들어보는 것으로 남은 일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통합사회 교과서의 내용은 현 교과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다만 논리적 위계를 위해 단원 배치가 달라졌고학기 단위로 진행되므로 지금처럼 수업 단원을 마구 뒤섞어 수업을 진행할 수 없다.하여간 그래도 1단원의 주제는 행복이다. 나는 윤리 전공이 아니라 좀 취약하다싶은 에피크로스와 스토아 학파를 깊이 파고 싶지만, 일..

2024.09.15

[통합사회- 경제] 《화폐권력과 민주주의》

신사모에서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에 이어 선정한 책이다.다 아는 내용 같지만 찬찬히 훑어보면 촌철살인이 있다. 우리는 1인 1표의 민주주의와 1원 1표의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다.둘이 병존하는 것 같지만 1인 1표는 1원 1표에 그 자리를 잃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대한민국은 기재부의 나라라는 것이다.과거 재무부가 재정경제부로, 기획재정부로 이름과 권한이 바뀌면서 급기야 모피아가 되었다.(재무부MOF + 마피아)정권은 유한하지만 모피아는 영원하다는 것을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기재부 인사들이 실세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후반부의 이야기는 좀 힘이 약하다. 그래도 우리 사회를 적확하게 꿰뚫는 눈은 밝아질 것이다.

2024.09.15

[통합사회-경제]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

《오래된 책이다.지난해 신사모에서는 경제 관련 책을 주로 읽었다.벽돌책  《E.K헌트의 경제사상사》 를 나누어 읽다가 좀 쉬운 책으로 가자~ 해서 선정한 게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다.책정리를 하며 당근에 내놓은 줄 알았는데 다행히 책꽂이에 살아 있다.오래된 책이지만, 자본주의 역사를 이처럼 쉽게 술술 풀어 쓴 책도 흔치 않다.정리한 자료들이 아까워 올려본다. -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