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DLS 독서 서평단 여름 연수에서 사전에 세 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해 제출하라는 메시지가 왔다. 제시된 책은 《프레임》(최인철, 21세기북스) 과 《정희진처럼 읽기》(정희진, 교양인), 《풀꽃》(나태주,지혜)다. 세 권의 책을 다 읽고 도서관에 반납하기 전 정리해본다.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은 2007년에 나온 책이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서점에는 2021년 출간본이 나와 있다. 이 책이 가장 와닿는 직종은 정치인과 광고업계가 아닐지.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 것들이 상술에 놀아났다거나 뭔가에 홀려서 결정한 일일 경우 그 상황에 분개하곤 한다. 세상만사 다 프레임으로 돌아간다는 거. 때문에 현상 이면에 놓인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안테나를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8장과 9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