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계절 인문학을 관통하는 주제가 여서 가을 주제도 이다.임용고시 준비할 때 만나 지금껏 교사들의 여행을 이끄는 대장으로 활동하는 박상길 샘을 가을 강사로 초청하며 지리 관련 책을 골랐다. 먹거리와 여행, 패션, 뷰티는 크리에이터들의 레드오션이다.여행이 볼거리와 먹거리만으로 충족되지 않는다면 그 허기는 지적 욕구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몸과 마음이 양식으로 충만해지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 전 지적인 감미료를 첨가해보자.은 그런 목적에 합당한 책이다. 1차시는 을 읽고 진행하는 독후활동이다.처음엔 의욕에 넘쳐 사계절 인문학을 신청한 학생들도 막상 책이 주어지면 완독을 못해 오는 경우가 있다.(많다.)이럴 경우를 위해 책 내용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확실히 여행을 마치고 어떤 형태로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