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교과사무실에 꽂혀 있는 책을 빌려왔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는 현재 6권이 출간된 듯 하다.

그중  1.디지털편  2.경제편  5. 심리편을 읽었다. ( 문학편과 과학편은 사무실에 없어서...)

 

일단

가르치는 과목과 관련있는 <경제편>을 꼼꼼히 보았다.

 

학문간 융합을 도모하는 '통섭'을 중고등학생 수준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 시리즈물이다.

 

디지털편은 그닥 흥미를 끌지 못했으나, <경제편>은 경제를 배우기 시작하는 중3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아담스미스와 맬서스,리카도의 경제이론을 간결하게 대비시키며 시작하는 이책은

마르크스,마셜,케인즈, 파레토,베블렌, 하이에크, 슘페터까지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핵심만 추려놓아 경제학사를 빠르게 훑는 데 좋을 듯 하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다음에  이책을 넣는것도 좋을 듯하다.

 

<심리편>도 그럭저럭 흥미를 끌었으나 세 권중에선 아무래도 전공탓인지 <경제편>에 한표!

 

-- 올해, 지금부터라도 읽은 책에 대해서는 그때 그때 기록을 올려보기로 한다. 이 결심 주욱 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