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독서

네번째 모임 책 <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

https://dia-na.tistory.com 2011. 10. 30. 19:40

박현희샘이 올 7월 또한권의 책을 냈다.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

 

 

 

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로 올라 벌써 2쇄를 찍었다.

 

둘째 모임은  <동물농장>에 이어

이 책으로 네번째 모임을 했다.

<동물농장>은 예전 '한우리'교재를 살짝 믹스해 사용하는 바람에 파일을 올릴 수 없고

이번 책의 교안은 시간에 쫒겨 대충 만들었다.

 

1. 일단 책 내용 요약한 마인드 맵

 

 

 

 

 

 

어릴 적 동화책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아이 엄마가 되어 동화책을 다시 읽다보면 동화가 가진 허점이랄까,

세계관에 '어?  이건 아닌데...'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허점들을 모아놓은 책이랄까.

 

책은 3개의 장 (3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을 아주 잘 뽑았다.

특히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는

큰 아이 낳고 우울증에 시달릴 만큼 고독했던 내 경험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었다.

백설공주는,

아이와 온종일 집안에 틀어박혀 있던 주부는,

외로워서 방문판매 사원에게 문을 열어주었던 것이다.

 

그 외에 공감이 갔던 에피소드는 신데렐라다.

왕자는 왜 하필 구두로 파티의 여인을 찾았을까?

이유는 그 시대 구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다.

맞춤구두만이 존재했던 시절,

사람들은 지문처럼 고유의 발모양을 가지고 있었고

세상에 자기와 같은 모양의 구두를 가진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했다.

또한 신데렐라의 구두는 원래 유리구두가 아니고

가죽이라 한다.

그러고보니 이해가 확 되네.

아이들도 이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갔다 했다.

 

 

세밀한 학습지 보다는 각 동화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쓰는 게 좋겠다 싶어

교안은 이렇게 휘리릭 작성했다.

 

<내생각도 그랬어> 라고 공감했던 동화를 골라 자기 생각을 써보고

다른 친구의 생각에 댓글을 다는 식으로 진행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2011 백설공주는 왜.hwp

 

 

 

2011 백설공주는 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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