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독서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https://dia-na.tistory.com 2011. 11. 21. 16:27

12월 초 기말고사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도서는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이다.

 

 

 

작년에 큰 아이가 성공회대가 주최하고 숙명여대에서 진행하는

독서대학 르네 21 <청소년 계절학교>에 참여했는데 그때 진행했던 도서 중의 하나이다.

둘째를 위해 미술이나 음악 관련 책을 읽히려고 책을 찾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어 선정했다.

 

출판사의 책 소개는 이렇다.

 

미술관에도 가봤고, 미술책도 봤는데, 도대체 뭐가 감동적인지, 왜 다들 훌륭하다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그림 읽기 입문서. 지은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그 특유의 글맛으로 유쾌하게 그림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림 감상에 반드시 많은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럼 그림의 세계로 입장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과 방법은 뭘까? 지은이는 그림 속에 꼭꼭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비밀의 주문 네 가지를 알려 주고 있다. 바로 '어떻게 그린 걸까?', '어떤 시대였을까?', '어떤 화가였을까?', '무엇을 그린 걸까?'라는 네 가지 질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질문은 전통적으로 그림을 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오랫동안 검증된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와 그를 둘러싼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통로이다. 여기에 하나 더, 저자는 ‘지금 그림을 보는 사람의 시선’을 담아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간다

 

늘 그렇듯이 서둘러 교안을 작성하는 바람에 어설프지만

미술사를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이 아니고 내게.

(마침 역사 파트에서 르네상스를 나가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시험을 앞둔 탓에 6명중 2명을 데리고 진행했다.

 

먼저 간략하게 세계사를 정리해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의 특징과 인상주의 화가의 등장에 대해서 시대와 연결해서 설명한 뒤

아주 빠르게 진행.

 

마무리는 지식채널 e에서

1. 나는 피카소다 - 게르니카를 통해 화가가 시대 정신과 무관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한국전도 살짝.

2. 우는 여자 - 피카소의 여인, 그림속에서 그녀는 분해되고 재구성되지만, 과연 피카소가 그녀를 순수하게 사랑했는지가 의문스러워지네.

3. 세잔의 모델 - 어떤이는 세상을 바꾼 4개의 사과 중 하나로 세잔의 사과를 말한다.

                       세잔에 의해 화가들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영향을 가장 강렬하게 받은이는 피카소.

 

세편을 보여줬다.

지식채널에는 다른 화가들도 꽤 등장하지만, 한가지 포인트를 잡아 보여주는 게 좋을 듯 하다.

 

세계사 책을 읽히고 나서 기회가 되면 음악사와 관련된 책을 읽혀봐야지.

 

 

8.미술관에 가고싶어지는 미술책-학생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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