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인문학 강의

(사계절 인문학) 겨울에 만나는 인문학 <25년간의 수요일> 4차시

https://dia-na.tistory.com 2017. 12. 31. 00:24


25년간의 수요일 사진 자료.hwp


겨울에 만나는 인문학 <25년간의 수요일> 4차시는 1,2학년이 한 곳에 모여 대자보를 작성합니다.


♤ 준비물 : 3M 대형포스트잇 월패드 566, 12색유성매직펜, 파스넷 크레용, 색종이,

                 노란색 나비모양 포스트잇,   노란색A4 색지, 8절지, 가위, 풀, 기타 대자보에 들어갈 이미지 자료


4차시 수업은 1,2학년 수강생이 모두 한데 모여 진행하므로 분주한 12월에 수업을 진행했던 저를 포함한 3명의 교사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대자보 작업과 함께 5차시 수요집회에 가져갈 홍보 자료도 같이 만들기 때문에 욕심 많은 아이들은 3시간 넘게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대자보 작업에서 학생들간의 내용 중복을 피하기 위해 학년별/ 팀별로 주제를 나누어 쓰게 하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가 되기까지의 과정 / 한일 협약/ 우리의 요구 등등으로 나누어 작업하게 했습니다.
















완성한 대자보는 1학년은 1학년 복도 게시판에, 2학년은 2학년 복도 게시판에 부착했고,

참여인원이 많은 1학년 대자보는 게시판이 부족해 1층 중앙현관 로비에 붙였습니다.


대자보마다 작성한 팀원의 학번과 이름을 적게 했는데,

<사계절 인문학>은 고양시 창조인재육성 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방과후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부의 개인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활동을 개인별로 자세하게 기록하기 위해서랍니다.

아래는 1학년 복도 게시판.







학생들은 <가을 인문학> 융합활동의 문자도 제작보다 <겨울 인문학>의 대자보 활동이 더 재밌다고들 하네요.


사계절 인문학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교학상장'의 의미를 몸소 깨닫게 됩니다.

다인수 학급의 수업에서보다 소인수를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 교사로서 성취의 기쁨을 맛본다고나 할까요?


내년엔 제가 올해 입덕한 BTS를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열 생각이랍니다.

BTS의 '봄날'은 개정 교육과정 통합사회의 수행평가의 제재로 활용할 생각이고, (인권/ 행복 단원)

'피 땀 눈물'은  방과후 인문학 강좌로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어요.

( 덕질을 수업으로 하는 광팬. 내년엔 꼭 콘서트에 가고 말리라... 클릭질이 늦은 X손이 금손이 되기를...)


<겨울 인문학> 5차시 수요집회 체험학습엔 인문학 강좌 수강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 학생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계절 인문학> 시즌1은 전체 포맷이 완성되었고, 시즌2는 BTS를 시작으로 그 다음 소재를 고민 중입니다.


25년간의 수요일 사진 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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