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사계절 인문학 주제는 이음(연결, 다른 소리)이다.
사계절인문학 가을은 대주제 중 다른 소리를 연결한다.
1차시는 <나의 첫 지정학 수업> 독후 활동
2차시는 동대문 중앙아시아 거리 탐방으로 이어진다. (사정상 순서를 바꾸었다. 답사 후 독후활동)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땅은 자신도 모르는 경계를 갖게 되었다.
그 어디에 산들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공간이 있겠는가.
책은 딱딱한 외피에 비해 재미있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다소 어려웠는지도.
1차시 전반부는 책 내용을 간단하게 PPT 로 훑었다.
1당체제 중국의 강점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세우면 그것을 줄창 밀고 나간다는 것이다.
동북공정도 그렇고
일대일로 정책도 그렇다.
저개발 국가에 다가가 조건 없이 돈을 빌려주며 사회적 인프라를 갖추게 하지만 공짜가 아니다.
자국의 기술진이 들어가고 제때 돈을 갚지 못하면 그 시설을 점유한다.
세계적인 분쟁 지역은 반드시 지도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교통이 좋아서 슬픈 나라들이니.
남미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이들이 원주민들이 아니라 크리오요였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같은 피부색인데 남미에서 출생했다고 본국 출신인 페닌술라드에게 차별을 받자 이에 빡쳐서 들고 일어난 거.
멕시코의 어느 대통령이 그랬다지
하느님은 너무 멀리 있고 미국은 너무 가까이 있다고
빨대꽂은 미국에 하염없이 내주어야하는 멕시코와 남미 국가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독일은 패전국이어서 베를린이 분단되었는데
왜 일본이 아니고 우리나라가 분단되어야만 했는지.
거기에는 일본의 치밀한 계산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다른 장은 몰라도 7장 만큼은 모두가 필독했으면 하는 바람.
이렇게 PPT로만 끝나면 머리에 저장이 되지 않으므로 학습지가 나간다.
1차시 중 전반부는 <나의 첫 지정학 교과서>를 훑고 후반부는 박상길샘이 자신이 지필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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