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부터 전태일 계기수업 자료를 만들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초빙교사의 책무랄까 하여간 수업공개 요청이 있어서
지금 나가고 있는 2단원(지리영역) 마무리 단계에 <계기수업 -노동과 인권>을 주제로 잡아 수업 지도안을 만들어 보았다.
(학습지는 꼭 인쇄 -양면-짧은면 출력으로 해야함)
자료 제작을 위해
지난 금요일 외출을 달고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수업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사계'로 열고
뒤이은 영상자료는
<지식채널e- 평화시장 재단사> 가 있지만
1995년 제작된 전태일 영화소개자료나 최근 뉴스 자료가 더 유용할 듯 하여 연합뉴스 영상 앞부분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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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에 들어갈 내용은 '투데이 신문 2019. 11.14일 자료를 활용했다.
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165
[전태일, 노동 그리고 인간선언③] 평범한 청년 노동자가 화염 속에서 외친 ‘인간선언’ - 투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1965년 17세의 나이로 평화시장에서 시다로 재단·봉제노동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제대로 된 일자리가 생겼다는 설렘도 잠시, 그는 평화시장에서 참혹하고 끔찍한 노동
www.ntoday.co.kr
활동1의 전태일 동상의 의미 찾기는 <노동인권 수업을 시작합니다>란 책에서 잠깐 언급되어서 기념관 측 관계자분에게 질문을 드렸더니 설명자료를 찍어가라고 하셨다.
학습지의 3가지 활동을 하는데만 30분이 넘게 소요된다.
티셔츠 문양은 전태일 기념관에서 추모글 작성용으로 비치되어 있던 것을 2장 가져와서
사이즈를 줄여 A4에 앞뒤면이 들어가게 하였다.
앞면은 전태일 혹은 근로기준법 중 하나를 골라 3행시나 5행시를 작성하게 하였고
뒷부분은 편지쓰기 활동이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 활동이 완료되면 모두 걷어서 복도 창가에 가랜드로 만들어 걸어 장식할 생각이다.
수능 전까지 모두가 기억하는 전태일 50주기가 되기를...
덧. 한시간으로는 정말 부족하다...
아이들이 활동을 하는 동안 <그 쇳물을 쓰지 마라>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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