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독서 2학기 2차] 사피엔스 1

2학기 들어 방과후 사업을 벌일 수 있는 예산이 연구부에 내려왔다.

내 일이 아니겠거니 하고 신경쓰지 않다가 몇개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해달라는 연구부장님의 요청이 있어 선뜻 2개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사피엔스>읽기.

1,2학기 사제동행 독서활동에 모두 참여한 아이들에게 사제동행독서에서 읽고 싶은 책이 뭐냐고 물어보니 <데미안>, <사피엔스>, <총.균.쇠>가 나왔다.

마침 카발라와 <데미안> 연구자료를 읽고 있어 <데미안>으로 갈까 하다가, 1학기에 백신고에서 <사피엔스>방과후 수업을 진행한 게 있어 우리 학교에서도 그 수업을 다시 여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에 <사피엔스>로 낙점지었다.

 

낭독모임이 있는 화요일, 아산유스프러너가 있는 금요일, 내 개인 일정이 있는 수요일을 빼고나니 월, 목요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목요일이 수능이 끼어 있어서 6차시 월요일 수업으로 고정한 뒤 리로스쿨로 8명을 모집했다. ( 마감이 빨리 되어서 2명은 그냥 추가로 받음)

4부로 되어 있는 <사피엔스>는 매주 한 챕터씩 읽고 토론한다. 2015년에 백석고에 있을 때 신사모에서 만들어 놓은 학습지를 그대로 쓰고 백신고 강연때 만든 마인드맵 자료를 재활용 한다.

 

사용된 프로그램은 알마인드

개인별로 키워드를 정리하고 밑줄을 나누는 독후활동은 <사피엔스>에서도 이어간다.

1학년 대상이고 내용이 방대하기때문에 쉽게 가기 위해 내용을 정리하는 학습지를 같이 풀고, 모둠별로 키워드와 밑줄 나누기를 하는데 저 마인드맵은 2차시부터 나눠줬다. 복습용으로. 2차시 수업때 1차시 내용(1부)을 복습한다 싶게 다시 톺아보는 것이다.

글씨가 작아 아이들에겐 B4 컬러 인쇄지로 나눠줬다.

12월 2차 지필평가 전에 마쳐야하는 수업이므로 지난 월요일엔 Zoom으로 소회의실을 열고 패들렛으로 밑줄 나누기를 이어갔다.

 

이렇게 4부까지 내용정리가 끝나면 5차시에는 전체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6차시에는 <책 소개하는 책만들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반복&반복의 연속이니 아마도 1학년 책에 대한 기억은 <사피엔스>로 도배가 되지 않을까

1부 인지혁명(접힘)emm.e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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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농업혁명(접힘).e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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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인류의 통합(접힘).e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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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과학혁명(접힘).e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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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정답-완성).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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